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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고 ...
  • 윤서준 학생 기자 기자
  • 등록 2025-05-22 2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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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김남중 작가는 희망이 없어 힘든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면 결국 희망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김남중 작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며 겪은 일을 중심으로 썼다. 이 책에는 홍상옥, 이지은, 허동혁, 웨인과 리나, 목영우, 배병진, 배은영, 박희정, 호진이,삼촌, 서만석 의 13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책에서 간단한 줄거리는 호진이라는 아이가 부모님이 다투는 것을 보았다. 부모님이 이혼 이야기까지 꺼낸 것을 듣고, 가출을 생각한다. 하지만 갈 곳이 없는 호진이는 삼촌에게 가기로 한다. 그래서 호진이는 삼촌에게 전화하는데, 삼촌은 호진이 자신의 집에 오는 것을 거절한다. 그렇게 호진은 삼촌과 1,100m 자전거 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여자 친구’라는 이름을 가진 팀엔 13명이 참가했다. 호진은 처음엔 조수석에 탔지만, 부상자가 생기면 호진은 그 자리를 내어주고 직접 자전거를 타야 했다.


 지리산을 오르는데 박희정 참가자가 부상을 당했다. 호진과 삼촌, 박희정이 병원을 다녀오는 사이 트럭을 도난당했다. 수소문 끝에 도둑을 잡지만 삼촌은 그 도둑을 신고하지 않고 자전거 회원으로 영입했다. 그렇게 14명이 된 구성원은 가지산을 오르게 된다. 힘들다고 소문난 가지산을 서로 의지하며 올라선 구성원들은 끈끈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호진은 이 경험을 살려 가족과 함께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힘든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호진이를 보며 셔틀런이라는 달리기 운동에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달려 100바퀴를 뛰었던 경험이 생각났다. 몸이 힘들고, 숨도 못 쉴 정도였지만 결국 이겨냈다는 생각에 기분은 아주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사이가 안 좋은 친구 둘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고 호진이가 마지막에 부모님과 부산부터 서울까지 자전거 여행을 계획한 것처럼 두 친구도 여행을 계획하여 힘든 일을 함께 겪고, 땀을 흘리면서 더욱 친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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